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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지노인복지관] 수면장애(불면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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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양지직원
댓글 0건 조회 1,297회 작성일 23-10-18 11: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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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면장애(불면증)



기초의학 정보


불면증은 쉽게 잠에 들지 못하거나 중간에 자주 깨거나, 한번 깨면 잠이 잘 오지 않거나 다시 잠들지 못하는 등의 증상을 말합니다. 이러한 증상이 상당 기간 지속되고 일상생활에 심각한 문제가 생겼을 때 불면증이라고 합니다. 불면의 상태가 3개월 이상 지속되면 만성 불면증이라고 합니다. 


불면증은 전체 인구의 30-48% 정도가 경험하며, 전체 인구의 10% 내외가 만성 불면증을 경험합니다. 불면증은 명백한 스트레스가 있을 때 생기는 경우가 많으며, 일시적인 스트레스나 기분의 변화로도 불면 증상을 경험할 수 있습니다. 야간뇨, 통증, 가려움, 기침, 설사, 위식도역류 등의 대부분의 신체 증상이 불면을 유발할 수 있어, 원인 질환에 대한 확인 및 치료가 필요한 경우도 있으며, 우울장애, 양극성장애, 범불안장애 등 다양한 정신장애에서도 불면증이 동반될 수 있습니다. 복용하고 있는 약물들로 인해서도 불면 증상이 생길 수 있으므로 약을 처방하는 의료진과 상의해야 하는 경우도 있습니다. 코골이, 폐쇄성 수면무호흡증, 하지불안증후군과 연관되어 불면증이 나타나는 경우에는 본인은 인지를 못할 수도 있기에 주변 가족들에게 확인하는 것이 도움이 됩니다. 

만약 불면 증상을 경험한 기간이 짧고, 명백한 스트레스가 있으며 그 스트레스가 해결될 가능성이 있다면, 대부분 불면 증상도 자연히 해결되기를 기대할 수 있기에 바로 치료를 받을 필요는 없습니다. 하지만 스트레스가 없는데도 불구하고 불면 증상이 지속되면 주치의와 상의할 필요가 있습니다.


병원에서는 불면증에 대한 진단을 위하여 의사와 문진을 통해 자세한 수면 상태를 파악하고, 수면에 영향을 주는 수면장애나 심리적인 불안, 우울 등에 대해 평가합니다. 신체적인 문제나 내과적인 상태가 수면에 영향을 주는지, 복용 중인 약물이나 기호식품이 수면에 영향을 미치는지 확인합니다. 그 과정에서 혈액검사, 요검사나 흉부엑스선 등의 검사를 시행할 수도 있습니다. 수면 중에 발생하는 문제는 없는지 확인하기 위해 병원에서 하룻밤을 보내면서 수면다원검사를 받는 경우도 있습니다.


불면증의 치료는 약물치료와 비약물치료로 나눌 수 있는데, 증상의 기간과 심각성, 불면으로 인해 이차적으로 발생하는 문제의 정도를 고려하게 됩니다. 일반적으로 비약물치료를 먼저 고려합니다. 그중 ‘인지행동치료'가 대표적인 방법으로, 수면에 대한 습관과 잠에 대한 집착 등의 문제를 확인하여 치료하는 방법입니다. 약물치료에는 대표적으로 수면제를 복용하는 방법이 있습니다. 단기간 수면제를 복용하며, 본래의 건강한 수면 습관이 자리를 잡으면 수면제를 줄이거나 중단합니다. 의사의 권고대로 정확한 용법으로 정량을 복용하는 것이 중요하며, 수면제를 복용해도 불면 증상이 2주 이상 지속되는 경우, 수면제의 효과가 떨어지는 경우, 수면제로 인한 부작용이 의심되는 경우에는 다른 치료 방법을 고려해야 합니다. 드물지만 코골이, 폐쇄성 수면무호흡증에 동반된 불면증에서 수술적 치료가 필요한 경우도 있습니다.



행동 지침 권고


* 다음과 같은 양상을 보인다면 병원을 방문하여야 합니다.

불면 증상을 일주일에 3차례 이상 경험하는 경우

불면으로 인해 낮 동안 졸림증, 피로감, 집중력장애, 감정적인 변화 등으로 인해 활동에 지장이 심하게 생기는 경우

야간뇨, 통증, 가려움, 기침, 설사, 위식도역류 등 신체 증상으로 인해 불면증이 유발되는 경우(이차성 불면증)

우울, 불안, 환각 등의 증상이 동반되는 경우(이차성 불면증)


* 그 외의 경우는 다음과 같은 치료를 집에서 시도할 수 있습니다.

규칙적인 수면시간을 유지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자는 시간을 확보하기 위해 좀 더 일찍 눕거나 초저녁부터 약을 복용하고 누워서 잠을 기다리는 것은 불면증을 만성에 이르게 할 수 있습니다.

잠에 들기 위해 술을 마시는 것은 매우 좋지 않은 방법입니다. 술은 일시적으로 잠에 들도록 할 수는 있으나 수면의 질을 저하시켜 결과적으로 불면증을 만성화시킬 수 있습니다.

흡연이나 지나친 카페인 사용은 불면증을 유발하거나 악화시킬 수 있습니다. 특히 늦은 오후나 저녁에는 커피를 피하는 것이 좋습니다.

좋은 수면 환경을 유지하는 것이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조용한 환경을 유지하며, 간접조명 등을 이용하여 침실을 편안한 분위기로 조성하는 것이 좋습니다.

집에서 위와 같은 습관들을 생활화했음에도 불면증이 호전되지 않는다면, 주치의와 상의해야 합니다.


* 수면제 복용 시 다음과 같은 사항을 주의해야 합니다.

- 수면제는 7~8시간의 수면 시간을 확보한 시간에 복용하고, 복용 후 바로 취침해야 합니다.

1~2주간의 약물치료에도 불면증이 지속되면 주치의와 상담해야 합니다.

수면제 중에는 서방형제제로 만들어진 약도 있는데, 서방형제제는 체내에서 약물이 천천히 방출되도록 특수코팅된 약이므로 부수지 않고 복용해야 효과를 볼 수 있습니다. 

수면제에 따라 차이가 있지만, 복용 후 어지러움, 졸음 등이 나타날 수 있으며, 낮 시간까지도 증상이 유지될 수 있습니다. 이러한 증상이 좋아질 때까지 운전이나 기계 조작 등의 위험한 작업을 피하는 것이 좋습니다. 과량으로 섭취하거나 술과 함께 복용하는 것은 이러한 위험을 더 높이므로 피해야 합니다. 또한 고령자에게는 어지러움, 과도한 졸림 등이 나타나기 쉬우므로 주치의와의 상의 하에 저용량으로 시작하여 신중히 투약해야 합니다.

수면제에 따라 차이가 있으나 의존성이 생길 수 있으며 갑자기 끊는 경우 금단증상이 생길 수도 있습니다. 두통, 울렁거림, 어지러움, 우울감, 불안감 등이 생기는 경우 주치의와 상의해야 합니다.

수면제를 복용한 후 몽유병 상태와 비슷한 이상 행동들이 보고된 바 있습니다. 그중에서도 완전히 깨지 않은 상태에서 운전을 하고 기억하지 못하는 수면 운전은 매우 위험하므로 발생하는 경우 바로 주치의에게 알려야 합니다.


-국민건강보험 생활 속 자가 건강관리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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