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지노인복지관 양지골참두부 사업장 오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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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시 양지노인복지관(관장 이재성)이 17일 전주시 효자동에 두부 제조판업사업장인 ‘양지골참두부’ 를 오픈했다.
노인일자리사업의 일환으로 진행된 이번 사업은 국·도비나 시비에만 의존할 것이 아니라 노인들 스스로 수익 창출, 사업 확장으로 경제적 자립을 하자는 목적으로 마련됐다. ‘양지골참두부’사업장에서는 노인 11명이 직접 두부를 제조, 판매, 배송까지 도맡는다. 전주시에서 인건비 일부를 지원받고, 나머지 급여는 사업장에서 얻는 수익금으로 자체 해결하도록 했다.
한편 ‘양지골참두부’는 100% 국산 콩으로 만들어지며, 화학첨가물을 전혀 첨가하지 않고 특허받은 특수소금을 사용한 간수를 사용하는 것이 특징이다. 또한 주문생산으로 상가에 납품하는 방식으로 성장시키며, 더불어 두부가게를 상설 운영해 수익을 확대할 계획이다.
이재성 관장은 “양지골참두부 사업을 시작으로 노인들이 일할 수 있는 다양한 시장형사업을 확보해 양질의 노인일자리를 만드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하종진 기자 wlswjd@sjb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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