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지노인복지관] 기억력, 인지기능 저하에 대한 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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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억력, 인지기능 저하란?
노인의 인지기능 저하는 매우 흔한 증상으로
정상적인 노인들도 기억력 저하를 호소하는 일이 드물지 않습니다.
노화에 따른 인지기능 변화는 자연스러운 현상으로 인지기능은 30대에 정점을 이룬 뒤
50-60대부터 약간 감소하는 경향을 보이고,
70대에 접어들면서는 자주 기억력 감소를 경험하게 됩니다.
따라서 기억력 저하를 평가하는 첫 단계는
기억력 저하가 정상노화의 일부인지 아니면 병적인 문제인지를 감별하는 것입니다.
기억력 저하를 유발하는 질병들은 대체로 다른 인지기능의 저하를 동반하므로
기억력 장애의 원인 질환을 감별하기 위해서 인지기능을 전반적으로 평가해야 합니다.
인지기능이란 기억력 뿐만 아니라 복합주의력, 집행기능, 학습, 언어, 지각-운동, 사회인지 등의
여러가지 영역을 아우른 폭넓은 개념입니다.
노인의 기억력 저하의 대표적인 원인들로는 노인성 건망증, 우울증, 경도인지장애, 치매 등이 있습니다.
일반적으로 건망증의 경우, 중요한 것보다는 사소한 것을 자세하게 기억하지 못할 수 있지만
힌트를 주면 기억해내는 특징이 있습니다.
정상노화와 치매의 사이, 즉 치매 전 단계라는 개념이 있는데,
치매 전 단계는 주관적 인지 저하와 경도인지장애로 구분됩니다.
두 가지 모두 인지기능의 감소를 나타내지만
경도인지장애는 객관적인 인지기능평가에서 기능의 감소가 확인되는 반면
주관적 인지저하는 평가를 해도 이상이 없는 것이 특징입니다.
경도인지장애가 치매와 다른 점은 일상생활에 큰 어려움이 없다는 것입니다.
경도인지장애란 건망증에 비해 인지기능, 특히 기억력이 떨어져 있는 상태로
일상 생활을 해낼 수 있는 능력은 보존되어 있어
아직 치매는 아닌 상태라는 뜻입니다.
경도인지장애는 알츠하이머병으로 진행할 수 있는 고위험군으로 알려져 있어
경도인지장애를 진단하는 것은 치매의 조기 진단에 중요합니다.
치매는 기억장애와 더불어 여러 영역의 다양한 인지장애가 발생하고,
이러한 인지장애로 인하여 일상생활 능력 저하가 나타나는 경우를 말합니다.
또한 이러한 변화가 갑자기 나타나지 않고,
수년간에 걸쳐 서서히 나타나게 됩니다.
치매의 위험인자로는
고령, 남자, 학력이 낮은 경우, 흡연자, 머리가 다친 적이 있는 경우, 우울증, 배우자가 없는 상태 등이며,
이러한 경우 치매의 발생위험이 높습니다.
본문 출처 : 생활 속 자가 건강관리(국민건강보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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