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지노인복지관]우울, 기분변화(우울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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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초의학 정보◎
우울 또는 우울감은 누구나 살아가면서 느낄 수 있는 감정입니다. 이는 불행감, 괴로움, 슬품, 낙담, 공허감의 형태로 표현되기도 하고 이유 없이 피곤하거나 기운이 없는 것처럼 느끼기도 합니다. 그러나 이러한 감정들은 보통 이유가 명백하고 시간이 지나면 좋아집니다. 이 우울감이 이유 없이 발생하면서 우울감이 회복되지 않고 일정 기간 이상 지속되면서 내 생활에 지장을 주기 시작하면 우울증을 한번 의심해볼 필요가 있습니다. 우울증(주로 주요 우울장애를 뜻함)은 전통적으로 유전질환, 신경전달물질(세로토닌)의 장애갑상선기능저하 및 성장호르몬 분비 이상 등의 내분비계 이상, 스트레스 및 성격 요인, 심리사회적 요인 등이 원인이라는 여러 가설이 제기되고 있으나 아직 명확히 알려져 있지는 않습니다.
우리나라 보건복지부에서 발표한 정신건강실태조사 자료에 의하면 2001년부터 2016년까지의 우울증의 평생유병률(평생에 한 번 이상 우울증에 걸리는 비울)은 5% 내외입니다. 또
보건복지부의 국민건강영양조사에서 일상생활에 지장이 있을 정도의 우울감을 느낀 적이 있는 비율은 2005년 이후 응답자의 10-15% 정도고 여성의 경우 남성의 2배 이상 높은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우울종은 이 우울감 등의 기분변화 이외에 슬픔, 관심 또는 즐거움의 상실, 죄책감 또는 낮은 자기가치, 수면장애나 식욕부진, 피로감, 집중력 저하 등의 증상이 주로 나타나는 흔한 병입니다. 우울증이 심해지면 자살을 생각하고 실행까지 하게 되어 응급상황이 발생하기도 합니다. 우울증의 진단은 의사와의 상담으로 이루어지며 필요시 신체검사 및 혈액검사, MR 등의 영상검사를 시행합니다. 약물(고혈압 약, 부정맥 약, 스테로이드, 항생제, 항암제 등), 치매 등의 신경학적 질병, 만성질환으로 인해 2차적인 우울감이나 우울증 증상이 나타난 것은 아닌지 감별해야 합니다. 우울증의 치료는 주로 상담과 약물치료, 정신치료로 이루어지며 보조적으로는 명상, 요가, 유산소 운동 등을 시행하고 일부 아주 심한 경우 전기경련치료 등을 시행하기도 합니다. 약물치료의 효과는 복용 후 2-3주 뒤 나타나며 치료를 위해서는 최소 6개월 이상 복용해야 합니다.
◎행동 지침 권고◎
* 다음과 갈은 경우 최대한 빨리 병원을 방문하여 신속히 진료를 받아야 합니다.
- 반복적으로 죽음이나 자살에 대해서 생각을 하거나 시도를 하는 경우
- 나는 차라리 죽는 것이 났겠다는 등의 생각 또는 스스로 자해하고 싶은 생각이 들었을 경우
* 다음 증상이 2주 연속으로 지속되는 경우 병원을 방문하여 진료를 받아야 합니다.
- 하루 중 대부분 그리고 거의 매일 지속되는 우울감이 있거나 눈물 홀리는 경우
- 거의 매일, 하루 중 대부분, 거의 또는 모든 일상 활동에 대해서 흥미나 즐거움이 뚜렷하게 떨어진 경우
- 체중 조절을 하고 있지 않는데도 체중이 감소 또는 증가이유 없이 식욕이 떨어지거나 과식을 하는 경우
- 거의 매일 나타나는 불면이나 과도하게 잠을 자려고 하는 경우
- 거의 매일 초조함을 느끼는 경우
- 거의 매일 피로하고 기운이 없는 경우
- 거의 매일 무가치감(예: 나는 쓸모가 없고 의미가 없다) 또는 부적절한 죄책감(예 : 나 때문에 주변 사람들이 불행한 것 같다 등)을 느끼는 경우
- 거의 매일 집중을 못하고 결정을 못 내리는 경우
◎ 그 외의 우울증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다음과 같은 행동을 집에서 시도할 수 있습니다.
우울증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평소 스트레스 해소법을 찾고, 활동량을 늘리거나 했빛이 좋은 날 산책을 하고, 하루에 하나라도 감사한 일을 찾아보기 등 긍정적으로 생각 하는 연습을 하는 것이 도움이 됩니다. 또한 본인의 안 좋은 감정을 솔직하게 표현을 하고 힘들 때는 주변에 도움을 청하는 자세도 필요합니다
◎ 병원에서는 다음과 같은 검사 및 치료를 시행할 수 있습니다.
- 갑상선기능저하 등 내과적인 질환으로 인한 우울감을 감별하기 위해 혈액검사
- 뇌의 구조적인 문제 또는 치매와의 감별을 위해 MRI 등의 영상 검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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