물티슈와 플라스틱이 없다면? > 양지 생생정보통

현대인의 삶 속에 편리하다는 이유만으로 수많은 일회용품이 생필품처럼 자리 잡은 지 오래다. 물티슈를 덜 쓰고 일회용 컵을 사용하지 않는 것만으로도 연간 1인 이산화탄소 2.85kg 감소, 나무 1,621,648 그루 심기의 효과가 나타난다고 한다. 연 3.6억 원에 달하는 금액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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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 일회용품 사용하지 않기에 도전한 사람들이 있다. 전주 지속 가능발전협의회가 지난 7월부터 2개월간 탄소중립 사회 전환을 위한 첫걸음으로 물티슈 없이 일주일 살기, 일회용 플라스틱 없이 일주일 살기 캠페인을 진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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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에서 60여 명이 다양한 실천 방법으로 참여했다. 아무 생각 없이 사용했던 물티슈와 플라스틱이었지만 환경을 훼손한다는 것을 인식하고 사용하지 않기로 다짐하고 나니 할 수 없는 일이 아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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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체할 수 있는 것들이 있었고 습관이 되면 어렵지 않았다. 무의식중에 사용할 뻔한 사람도 있었지만, 마음만 먹으면 누구나 할 수 있는 일이었다. 일회용품 없이 1주일 동안 어떻게 지냈는지 시민들이 보내온 후기를 소개해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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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 씻고 나와서, 밥 먹고 입 닦을 때 손수건 한 장 들고 다니면 참 쓸 만합니다.

-유경미(나주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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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2개월 막둥이를 키우면서 물티슈를 안 쓰는 것은 쉽지 않았지만, 다 쓴 일회용 마스크 봉투에 손수건을 담아 다녔다.

-김혜미(대전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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늘 가방에 있던 물티슈 대신 손수건을 넣고 다녔다. 의식적으로 물티슈를 사용하지 않으니 다른 부분도 친환경 생활을 하게 되었다.

-김민정(임실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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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경을 생각하지 않고 아무 생각 없이 사용한 물티슈였다. 나는 편리했지만 모두가 공존하는 사회환경에 해로운 일을 할 수 없으니 이별해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갑자기 없으면 많이 불편할 줄 알았는데 생각보다 어렵지 않았다.

-웨이홍메이(화성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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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전거 라이딩을 나가며 포도를 싸 가고 싶었는데 비닐을 사용할 수 없어 빈 견과류통에 넣어 갔다. 조금만 생각하면 일회용 플라스틱 없이 사는 게 가능할 것 같다.

-박이슬(전주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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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uestion 2021+Vol.5 - 30P~31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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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원순환 실천 효과>

​출처: 환경부 [탄소중립 생활 실천 안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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