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자랑 문자로 대화할 수 있어 그리 기쁠 수가 없어 > 언론보도

본문 바로가기
메뉴이미지
서브비주얼

언론보도

언론보도

  • HOME
  • 양지소식
  • 언론보도

손자랑 문자로 대화할 수 있어 그리 기쁠 수가 없어

페이지 정보

profile_image
작성자 양지복지관
댓글 0건 조회 3,896회 작성일 10-07-22 00:00

본문



“손자랑 문자로 대화할 수 있어 그리 기쁠 수가 없어.”

21일 전주 양지 노인복지관에 실버 엄지 족들이 떴다.


휴대폰 키패드를 꾹꾹 눌러가며 안경 너머로 보이는 글자를 적어가는 모습은 그저 새롭기만 하다.


서툴지만 젊은이들의 지시에 따라 배우는 교육 현장은 금세 화기애애한 분위기로 바뀐다.


대학생으로 구성된 SK Telecom 모바일 써니 봉사단은 이날 2박 3일간의 일정으로 어르신들을 대상으로 하는 휴대폰 활용교육을 실시했다.


어르신들의 정보 격차 해소와 건강한 노후 생활 증진을 위한 이번 교육은 양지 노인복지관 회원들과 인근 경로당 어르신 24명이 참여해 진행됐다.


어르신들은 전화 걸기며 문자 쓰기까지 생전 처음 접해본 휴대폰 작동 기능에 시간 가는 줄도 모른다.


처음 작성해 자식들에게 보낸 문자메시지의 답장을 받을 때면 얼굴에는 연신 함박 웃음이다.


평소 어려워 휴대폰 사용을 기피했던 어르신들은 1대 1 학습으로 상세하게 설명해주는 젊은이들에게 그저 고마울 따름이다.


조명선(65·삼천동) 어르신은 “평소에 휴대폰 문자를 꼭 써보고 싶었는데 이러한 교육을 받게 되어서 정말 기대된다”며 “이제는 손자, 손녀들과 문자를 주고 받으며 그동안 못 느꼈던 정을 쌓고 싶다”고 말했다.


봉사단원 김민준(25)씨는 “문자 보내기며 전화 걸기, 전화번호 등록하기 등 하나하나 가르쳐 드릴 때마다 어르신들이 너무나 기뻐하신다”며 “다음번에는 시골 할머니 할아버지께도 가르쳐 드리고 싶다”고 말했다.


봉사단과 함께하는 휴대폰 활용교육은 오는 23일 ‘휴대폰 王 선발대회’를 끝으로 2박 3일간 진행된다.


최고은기자 rhdms@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관련사이트

  • 국민건강보험
  • 보건복지부
  • 한국노인복지중앙회
  • 한국사회복지사협회 자격관리센터
  • 국방헬프콜 1303
  • 홈페이지 제작업체 웹이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