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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지노인복지관 어버이날 효잔치 장수야 만수가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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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양지복지관
댓글 0건 조회 3,791회 작성일 10-05-07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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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할아버지 할머니 사랑해요.”

손자, 손녀뻘 되는 아이들이 직접 만든 카네이션 꽃을 달아주자 다들 얼굴에 웃음꽃이 폈다. 옷핀을 다루는 게 아직까지 서툴러 교사들의 도움이 필요했지만, 어버이날 행사에 참석한 노인들은 가슴에 카네이션을 달고 다들 기분이 좋아졌다. 행사에 참석한 노인들은 어버이날 감사의 편지를 낭송하는 6살 남짓한 손녀와 손자를 보며 눈시울을 붉히는가 하면, 대견하다는 듯이 바라보기도 했다. 아이들 20여명이 무대에서 ‘효도 짱’노래를 합창할 땐 연신 박수를 쳐대며 함박웃음을 터뜨렸다.

이날 어버이날 행사에 참석한 이원복(76·전주시 삼천동·사진) 할아버지도 아이들의 재롱 잔치에 신이 났다.

이씨는 “고사리 같은 손으로 직접 꽃을 달아주니 가슴이 뭉클했다. 그 어떤 비싼 선물보다 값지다”고 말했다.

최고령 참석자인 노양래(87·전주시 효자동) 할머니는 “오늘 기분이 너무 좋다. 맛있는 점심도 대접해주고 선물까지 주니 너무 감사하다”고 전했다.

전주시 양지노인복지관(관장 이재성)이 어버이날을 이틀 앞두고 복지관 대강당에서 ‘장수(長壽)야 만수(曼壽)가자’ 어버이날 행사를 열었다. 어버이날을 맞아 아이들의 재롱잔치부터 카네이션 꽃 달아드리기, 전주시립국악공연, 무료점심제공, 기념품 증정을 마련했다.

2008년 개관 후 두 번째 어버이날 행사를 맞은 양지노인복지관은 이날 복지관을 이용하는 노인들께 감사의 마음을 담아 무료로 점심을 제공하고 소정의 선물도 마련했다.

양지노인복지관 이재성 관장은 “이번 행사를 통해 1세대 어르신들과 3세대 어린아이들의 세대 간 통합을 꾀하고 우리나라 고유의 전통사상인 ‘효’를 실천했으면 좋겠다. 비록 짧은 시간이었지만 행사에 참석한 노인들 모두 이 시간 동안만은 근심 걱정을 잊고 크게 웃었으면 좋겠다는 마음으로 행사를 준비했다”고 말했다.

/하종진 기자 wlswjd@sjb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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