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반글] 2월17일(목) 양지노인복지관 명절대보름행사 > 복지관 소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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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통문화의 향취를 느끼고 싶다면

양지노인복지관으로 오세요!

‘우리집 찰밥 드셔 보세요!’ 9집의 찰밥 먹기 행사 열려

전주시 양지노인복지관(관장 이재성)은 17일 정월대보름을 맞이하여 잊혀져가는 전통놀이와 음식 및 멋을 알리고, 어르신의 건강을 기원하며, 복지관 회원 간의 화합과 소통의 장을 마련하여 복된 1년을 기약하는 희망의 장을 마련하고자 명절대보름행사를 진행하였다.



복지관 회원을 비롯한 지역주민 500여명이 참여한 이번행사는 흥을 돋구는 풍물과 민요 등 민속공연을 시작으로 윷놀이, 제기차기, 투호놀이 등 전통놀이 체험행사 뿐 아니라 부럼까기, 9가지 종류의 찰밥먹기, 인절미 먹기, 엿치기 등 먹거리 장을 진행하여 대보름의 즐거움을 더했다.



9집 찰밥 나누기 행사에 참여한 최순자(68.삼천동) 어르신은 “어제부터 찰밥 및 나물을 준비하기 위해 분주했다”며 “쓸쓸히 대보름을 보내는 줄 알았는데 내가 만든 찰밥을 이렇게 여러 사람들과 나눠먹을 수 있어서 너무 뿌듯하다”고 말했다.



김봉곤(61.효자동) 어르신은 “정월대보름에 부럼까기도 하고 어릴 때 추억을 되살려 엿치기도 했다”며 “복지관에서 대보름 큰잔치를 열어줘서 행복하다”고 말했다.



양지노인복지관은 풍요와 안녕을 기원하는 정월대보름의 의미를 되살려 2011년 한해 우리 어르신들의 건강과 행복을 기원하고자 본 행사를 마련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