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반글] 10년5월6일 어버이날 행사 ‘장수(長壽)야 만수(萬壽)가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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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할아버지 할머니 사랑해요’
전주시 양지노인복지관(관장 이재성)은 5월8일(토) 어버이날을 맞이하여 5월6일(목) 복지관 대강당에서 300여명의 어르신을 모시고 ‘장수(長壽)야 만수(曼壽)가자’ 어버이날 행사를 진행 했다.
이날 행사에는 삼천동 다솜어린이집 원생 80명이 어르신들을 위해 직접 만든 카네이션을 달아드렸으며, 어버이날 감사의 편지 낭송과 함께 ‘효도 짱’ 노래를 합창 하여 어르신이 함박웃음을 터뜨렸다. 또한 전주시립국악단의 기악합주, 살풀이, 춘앵무 뿐 아니라 남도 민요 및 사물놀이까지 다채로운 국악공연도 진행되어 큰 박수를 받았다.
이날 행사에 참석하신 이순순(삼천동.76) 어르신은 “ 손자,손녀 같은 어린이들이 고사리 같은 손으로 직접 만든 꽃을 달아주니 감격 해 가슴이 뭉클했다”며 “어떠한 비싼 선물보다 값지다”고 말했다.
감상철(효자동.73) 어르신은 “ 어린이들이 노인들을 위해 노래도 불러주고 꽃을 달아주는 것도 고마운데, 복지관 측에서 맛있는 점심도 무료로 대접해주고, 선물까지 주니 너무 감사하다” 고 말했다.
2008년 개관 후 제2회 어버이날 행사를 맞은 양지노인복지관은 어르신들께 감사의 마음을 담아 600여명의 어르신들에게 무료로 점심식사를 대접하였으며, 행사장에 참석 해 주신 어르신들께 소정의 선물도 함께 증정하였다.
이재성 관장은 “어린이들이 직접 카네이션을 달아드리는 이번 행사를 통해 1세대 어르신들과 3세대 어린이들의 세대 간 통합 이루고, 우리나라 고유의 전통사상인 효를 실천하고자 관내 시설을 이용하는 어르신들에게 노년에 겪게 되는 외로움을 감소시키고 경로 효친사상을 실천하고자한다” 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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